[경남일보] 국내 최대 산악 기록 담은 ‘한국산악아카이브’ 구축2026.07.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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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산악포럼 등 국내 산악단체 참여…7월 7일 개통
산악 기록물 총망라…1만 2900여 종 120만 쪽 분량
국내 최대 산악 기록물 1만종을 디지털화한 ‘한국산악아카이브’가 1년여 노력 끝에 7일 개통한다.
이번에 개통한 ‘한국산악아카이브(http;//mtarchive.kr)’는 국내 산악 활동이 태동한 190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행된 산악 자료 1만 2900여 종을 디지털화했다.
한국산악아카이브는 전문 산악활동에 관련된 국내 산악 관련 단체들이 활동 과정에서 발간한 회보, 등반계획서, 교재, 행사 자료집 등 각종 기록물과 단행본, 잡지·신문 등 공식적인 자료는 물론 육필 원고, 산악인끼리 주고받은 안부 산악 관련 1차 기록물이 총망라돼 있다.
구축 작업은 지난해 3월부터 (사)부산산악포럼이 주도하고 (사)한국산악회, 대한산악연맹, 한국대학산악연맹, 한국산서회, 각 지역 대학산악연맹 등이 함께 참여해 이뤄졌다.
이번 국내산악 디지털화는 ‘기록은 말하고, 우리는 지킨다’를 모토로, 자료 수집과 체계적 보존, 통합 검색 등 지식의 공유가 목적이다.
먽저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개인과 단체를 방문해 자료를 수집했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. 단체 80곳, 개인 60명은 우편으로도 자료를 제공했다.
지난 6월 30일 기준, 총 1만 4384건의 자료를 수집했으며 단체 제공 산악 기록물 7507점을 모아 이 가운데 7038점을 전자문서화했고 개인 제공 기록물 6677점을 수집, 5888점을 전자문서화했다. 기록물의 스캔 작업량만 약 120만 쪽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다.
경상국립대학교산악부 창립 30주년 기념지 ‘추억 오름’과 창립 40주년사 ‘뫼오름’,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 보고서도 확인할 수 있다.
국외 등반에는 1986년 경남산악연맹 동계 초오유 원정 계획서, 1988~1989년 경남산악연맹 동계 눕체 서봉 원정계획서, 1989년 마산산악동지회 에베레스트 원정계획서 등 경남 산악인들의 활동도 다수 포함돼 있다. 역사 편찬서에는 경남울산 등산 40년사, 인물 게시판에는 ‘코리아 루트-한국 최초 8000m 신루트 개척자 강연룡’, 故 윤치원의 삶을 추적한 ‘그가 거기 있기 때문에’ 등을 수록했다.
△문의=홍보성 부산산악포럼 대표(010-5675-3634). 박명환 경남산악연맹 부회장(010-3861-3800)

1946년 6월 조선산악회 경남지부 창립기념 산행에서 신업재 초대 지부장(왼쪽에서 두번째)과 김재문 초대총무(맨 오른쪽)의 기념사진도 이번 산악 아카이브에 업로드 돼 있다.
출처 : 경남일보(https://www.gnnews.co.kr)
최창민기자 cchangmin@gnnews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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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관리자님의 댓글
본문 내용 중 '한국학생산악연맹'을 '한국대학산악연맹'으로 바로잡습니다.